천국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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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은정 이모 |
작성일 작성일 :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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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아~오늘도 안녕?
꽃잎 떨어지고 더웠다 추웠다 이른 여름같은 5월도 벌써 반이 지나가네..
오늘 주일예배를 마치고 2시에 민우 경기가 있어서
각자 집에서 응원하며 손에 땀을 쥐는 시간을 보냈다^^
승리투수가 될수 있는 경기였는데..안타깝게도 팀만 승리해서 좀 아쉬웠지만
너무 너무 잘해서 빛나더라^^
니가 떠나고 민우가 선물같이 엄마 아빠의 빈마음을 채워주고 있어 감사하다..
함께 민우 경기를 응원하며 힘을 내고 아들처럼 챙기는 엄마 아빠를 보니 마음이 참좋다..
민우도 그동안 힘든 가정환경에서 외롭게 운동하다가
요즘 든든한 자기편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점점 자신감이 붙는거 같더라^^
보경이도 봤지?ㅎㅎ
그러니 이곳 걱정하지 말고 편히 지내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람..
너를 대신할 기쁨이 되어줄거야^^
샬롬~♡ 또 들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