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품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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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엄마 |
작성일 작성일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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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보경아
발 뒷굼치를 따라드는 장맛비 굵은 소나기는
화단에 어린 목숨들을 다 망가트려놔서 안타깝고 밉다
니가 주님 곁 천국으로 간지도 7 개월이 되어가네
밝고 장난끼있는 얼굴로 엄마를 안고 찍은 사진을 보면서
엄마도 픽 ~웃어보는데 그냥 눈물이 흐른다
진즉에 일 안하고 우리 보경이랑 놀러 다닐걸.
그제
할아버지 기일이 되어 서울 다녀왔어
분당 고모댁에 니가 마약침대라고 좋아하든 침대에서 2 일밤 자고
너랑 병원다니든 그 서울길을 너무나 가슴아프게 돌아왔다
보경아 사랑하는 우리 딸아
니가 평안하면 된다
우리들은 잘 이겨내고 널 만나느느날 사랑그대로 만날거다
우리 가족 잊지말고 행복히 지내거라
널 지켜내야 했었는데 미안하고 죄스럽단다
엄마 아빠 마음 알지.....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널 한번만이라도 안아줄수 있다면
딱딱한 액자속 니가 아닌 널 한번 안아줄수 있다면 참 좋겠다
보고싶고 안아보고싶다.....
발 뒷굼치를 따라드는 장맛비 굵은 소나기는
화단에 어린 목숨들을 다 망가트려놔서 안타깝고 밉다
니가 주님 곁 천국으로 간지도 7 개월이 되어가네
밝고 장난끼있는 얼굴로 엄마를 안고 찍은 사진을 보면서
엄마도 픽 ~웃어보는데 그냥 눈물이 흐른다
진즉에 일 안하고 우리 보경이랑 놀러 다닐걸.
그제
할아버지 기일이 되어 서울 다녀왔어
분당 고모댁에 니가 마약침대라고 좋아하든 침대에서 2 일밤 자고
너랑 병원다니든 그 서울길을 너무나 가슴아프게 돌아왔다
보경아 사랑하는 우리 딸아
니가 평안하면 된다
우리들은 잘 이겨내고 널 만나느느날 사랑그대로 만날거다
우리 가족 잊지말고 행복히 지내거라
널 지켜내야 했었는데 미안하고 죄스럽단다
엄마 아빠 마음 알지.....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널 한번만이라도 안아줄수 있다면
딱딱한 액자속 니가 아닌 널 한번 안아줄수 있다면 참 좋겠다
보고싶고 안아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