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품은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엄마 |
작성일 작성일 : 2020-09-25
본문
경아 사랑하는 내딸. 다시는 볼수 없고 손 도 잡을수 없는거지?.
이 좋은 가을 날 니가 우리곁에 없는게 맞지?.
니가 좋아하는 뼈 없는 광어회 이젠 못 먹는거지?
이제 우리도 안먹는다 . 눈물나서.
엄마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추모집 만 맨날 들락 거리고
그것도 위로라고 여기서 널 느끼면서
너에게 보내는 사랑을 쓰면서
울다가 울다가..........
우리 자식으로 참 좋은 일도 많았고 자랑스러웠는데
그게 고맙고 추억해야하는데.
왜 이리 가슴이 아프고 쪼개지는 것 같을까....
보경아
영리해서 남 달랐든 너,
천국에서 해야할 일이있어 데리고 갔나보다
그곳에선 너무 열심히 살지말고 공부도 많이 하지말고
남의 입장도 너무 생각하지말고
그냥 좀 평안해라
경아 보고싶다 엄마 편지 읽거든 답장 좀 다오
며칠전엔 니가 사는 곳에 가고싶다고 했더니 그날 꿈에 우리 만났지..
천국에서 만나면 우리 오래 오래 같아하자
엄마가 널 지켜줄거야
우리곁에 오로시 37년... 고맙고 미안하다.
정말 정말 사랑한다
필리핀 제라에게 니 소식 알려주질 못해서 지금도 맘에 걸린다...
엄마가 방법을 모르겠어.
니가 가서 알려주거라
이 가을 엄마는 슬프기만하다
이 좋은 가을 날 니가 우리곁에 없는게 맞지?.
니가 좋아하는 뼈 없는 광어회 이젠 못 먹는거지?
이제 우리도 안먹는다 . 눈물나서.
엄마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추모집 만 맨날 들락 거리고
그것도 위로라고 여기서 널 느끼면서
너에게 보내는 사랑을 쓰면서
울다가 울다가..........
우리 자식으로 참 좋은 일도 많았고 자랑스러웠는데
그게 고맙고 추억해야하는데.
왜 이리 가슴이 아프고 쪼개지는 것 같을까....
보경아
영리해서 남 달랐든 너,
천국에서 해야할 일이있어 데리고 갔나보다
그곳에선 너무 열심히 살지말고 공부도 많이 하지말고
남의 입장도 너무 생각하지말고
그냥 좀 평안해라
경아 보고싶다 엄마 편지 읽거든 답장 좀 다오
며칠전엔 니가 사는 곳에 가고싶다고 했더니 그날 꿈에 우리 만났지..
천국에서 만나면 우리 오래 오래 같아하자
엄마가 널 지켜줄거야
우리곁에 오로시 37년... 고맙고 미안하다.
정말 정말 사랑한다
필리핀 제라에게 니 소식 알려주질 못해서 지금도 맘에 걸린다...
엄마가 방법을 모르겠어.
니가 가서 알려주거라
이 가을 엄마는 슬프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