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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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엄마 |
작성일 작성일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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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데이지...
아픈 보경이를 엄마가 안아주면서 통통하다고
돼지가 아니고 데이지 라고 했었지.
우린 그때 많이 웃었었다.
우리 둘이 바닷가 걸으면서 엄마가 이수지개그를 흉내내고
우리 보경이는 얼마나 크게 소리내어 웃었는지.
웃음이 이쁜 널 기억한다.
이젠 널 가슴에 품지안고 천국에 있는 널 가슴에 기억려고해
엄마 가슴에서 니가 갑갑하면 안되니까.
이미 천국에서 작은 개울이 흐르고 보드랍고 파아란 풀 밭에
평화롭게 노는 보경이 모습을 보여주셨으니.
주님께 감사드린다.
새벽에 까치가 지져대면 까치로,
화단에 나비가 날아들면 나비로,
하늘에 구름 뜨면 구름으로
보경이 엄마곁에 늘 왔다 가니까...
어젠 목포에 재술이 삼촌께 유경이 결혼소식 알리다
너의 소식을 묻길래 말씀드렸다
숨이 멎는것 같다고....우셨다.
널 많이 이뻐했는데.
경아....
사랑하는 보경아...
보고싶고 보고싶다....
천국에서 편지 보거든 엄마 가슴 좀 만져다오,
사랑한다
아픈 보경이를 엄마가 안아주면서 통통하다고
돼지가 아니고 데이지 라고 했었지.
우린 그때 많이 웃었었다.
우리 둘이 바닷가 걸으면서 엄마가 이수지개그를 흉내내고
우리 보경이는 얼마나 크게 소리내어 웃었는지.
웃음이 이쁜 널 기억한다.
이젠 널 가슴에 품지안고 천국에 있는 널 가슴에 기억려고해
엄마 가슴에서 니가 갑갑하면 안되니까.
이미 천국에서 작은 개울이 흐르고 보드랍고 파아란 풀 밭에
평화롭게 노는 보경이 모습을 보여주셨으니.
주님께 감사드린다.
새벽에 까치가 지져대면 까치로,
화단에 나비가 날아들면 나비로,
하늘에 구름 뜨면 구름으로
보경이 엄마곁에 늘 왔다 가니까...
어젠 목포에 재술이 삼촌께 유경이 결혼소식 알리다
너의 소식을 묻길래 말씀드렸다
숨이 멎는것 같다고....우셨다.
널 많이 이뻐했는데.
경아....
사랑하는 보경아...
보고싶고 보고싶다....
천국에서 편지 보거든 엄마 가슴 좀 만져다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