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데이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엄마 |
작성일 작성일 : 2020-12-30
본문
사랑하는 보경아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사랑하는 보경
정신줄 놓고 울고 울고 살다보니
내일이 니가 살든 마지막 기일 날인지
아니면 모래 오전이 니가 살아있든 마지막 기일 날인지...
경아 엄마를 두고 니 가 갔구나 화단에 목련이 봉울 맺는데
니가 떠날때도 봉울을 맺고 있었다
근데 목련은 돌아오는데 넌 왜 안오니...
어디갔는데 안오는거니...
목 놓아 울어도 밥을 먹어도 그림을 그려도 널 품고 산다
넌
이미 천국에 평안한데 엄마는 이렇네
아빠는 이제 어쩔거냐고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는데
니 서랍장을 열어 보다보니 대한약사회 이보경.....그래 약사였지...
그 하얀가운 니가 없는데 그 가운이 무슨 소용인냐/
그래도 버리지 못하고 널 안 듯이 안아본다
어젠 스키용품, 수영복 버렸다....
그렇게 활달히 놀고 여행좋아하든 니가 왜 그리 아픈 곳이 많았을까...
보경아 보경아 일주기는 돌아 오는데 엄마는 어ㅉ재야 하노.
니 하나 지켜주지 못하고 자식 보낸 에미가
남은 가족 핑계대고 살아가야하제....
경아 내일이 모래가 너무실ㅎ다
정신줄 놓고 울고 울고 살다보니
내일이 니가 살든 마지막 기일 날인지
아니면 모래 오전이 니가 살아있든 마지막 기일 날인지...
경아 엄마를 두고 니 가 갔구나 화단에 목련이 봉울 맺는데
니가 떠날때도 봉울을 맺고 있었다
근데 목련은 돌아오는데 넌 왜 안오니...
어디갔는데 안오는거니...
목 놓아 울어도 밥을 먹어도 그림을 그려도 널 품고 산다
넌
이미 천국에 평안한데 엄마는 이렇네
아빠는 이제 어쩔거냐고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는데
니 서랍장을 열어 보다보니 대한약사회 이보경.....그래 약사였지...
그 하얀가운 니가 없는데 그 가운이 무슨 소용인냐/
그래도 버리지 못하고 널 안 듯이 안아본다
어젠 스키용품, 수영복 버렸다....
그렇게 활달히 놀고 여행좋아하든 니가 왜 그리 아픈 곳이 많았을까...
보경아 보경아 일주기는 돌아 오는데 엄마는 어ㅉ재야 하노.
니 하나 지켜주지 못하고 자식 보낸 에미가
남은 가족 핑계대고 살아가야하제....
경아 내일이 모래가 너무실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