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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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은정이모 |
작성일 작성일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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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을 걸으며
세상에 그대를 만난 건
내게 얼마나 행운이었나!
그대 생각 내게 머뭄으로
나의 세상은 빛나는 세상이 됩니다.
많고 많은 세상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이제는 내 가슴에 별이 된 사람
그대 생각 내게 머뭄으로
나의 세상은 따뜻한 세상이 됩니다.
어제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어제 내 발에 밟힌 풀잎이
오늘 새롭게 일어나
바람에 떨고 있는 걸
나는 봅니다.
나도 당신 발에 밟히면서
새로워지는 풀잎이면 합니다
당신 앞에 여리게 떠는
풀잎이면 합니다.
엊그제 엄마 생일날 로이랑 산책하며
저 언덕 너머 하수종말 처리장 끝까지 달려가 지세포를 바라보니
나태주 시인의 시가 생각나더라.
문득 평강의 왕이 계신 그곳.
천국에서 우리 보경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겠지 생각하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더라~
평화롭게만 보이는 지세포 풍경이지만
요즘 이땅엔 소망이 없는것 같다.
정치.경제. 종교..모든 부분들이 엉망징창이다..
미래를 예측할수 없는 현실속에
단 하나의 소망은
다실 오실 예수님밖에 없다는 진리가 더욱 선명해지고 있고
그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몇일 뒤면 우리 보경이 생일인데
먼저 주님과 함께 사랑과 평강속에 있는 니가 예쁘게 단장하고
우리를 맞이하러 올때까지 맡겨진 사명 감당하며
잘 기다리고 있을뿐..
주님과 함께 어서 오너라..
아름다운 주님의 신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