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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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은정이모 |
작성일 작성일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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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아~
오늘 엄마 생일이었다..
아침에 데이지 닮은 꽃다발 예쁘게 들고
창문열어 세레나데 부르듯 축하송 부르며
니가 건네 주듯 축하해 드리고 왔는데
기쁜날..이모는..많이 속상하구나...
축하받아 마땅한날 작년 너와 마지막 통화 한날이라고
앞으로 생일은 없는날로 할거란다..
니가 들으면 참 속상할텐데..
일주일 뒤면 니 생일도 오는데..
웃으며 너의 생일도 축하하며
이땅에 너와 엄마로 딸로 존재한 모든 순간을 감사하며
보내면 좋으련만..
죄인처럼 숨죽여 자기 생일도 이리 보내는지..
이모는 엄마가 너무 가련하다..
그래서 매년 생일 축하할거다!
우리 보경이도 당연히 그럴거고!
엄마는 축하 받아 마땅한 아름다운 사람이니까!
생일 축하해요! 언니!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 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 이에게 노래 하세요
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그대는 너무 힘든 일이 많았죠
새로움을 잃어 버렸죠
그대 슬픈 얘기들 모두 그대여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우리 함께 노래 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 이에게 노래 하세요
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그대는 너무 힘든 일이 많았죠
새로움을 잃어 버렸죠
그대 슬픈 얘기들 모두 그대여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