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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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Sarah |
작성일 작성일 :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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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곳에 글을 남길줄 누가알았겠어....
거제에 이런곳이 있다는것도 몰랐는데....
모든건 다그대론데 당신만 없네. 그래서 아직도 실감을 못하는지도 모르겠다.
근데 이제 하루하루 지나니까 빈자리가 조금씩 느껴져.
난 늘 씩씩하고 뭐든 할 수 있을줄만 알았는데, 막상 자기가 없으니까 난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더라.. 우리 시후가 물어봐.. 엄마 가스비 낼줄 아냐고...
땅을 치고 후회해도 안되는 일이 사람이 죽고 없는 일이고, 이보다 더 슬픈일이 없는것같다.
다른 사람들이 일상을 찾아가고 세상이 변한게 없어서 그사람들 가슴속에 자기가 잊혀질까봐 겁이난다. 당신같이 착하고 착한사람은 늘 기억해줘야하는데...
몇년을 아프다 떠나도 못해준게 많고 아쉽다는데, 난 정말 너무 억울할 뿐이야.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해줄게 너무 많고, 같이 하고 싶은것도 너무 많았는데...
아팠을텐데 늘 곰처럼 묵묵히 견디기만 했던 자기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그걸 몰라줬던 난 너무도 바보였던것같다. 그곳에선 아프지말고, 편히 쉬고있어. 우리가족들 늘 잊지말고 보살펴주고... 우리도 당신 잊지않고 늘기억할께..
거제에 이런곳이 있다는것도 몰랐는데....
모든건 다그대론데 당신만 없네. 그래서 아직도 실감을 못하는지도 모르겠다.
근데 이제 하루하루 지나니까 빈자리가 조금씩 느껴져.
난 늘 씩씩하고 뭐든 할 수 있을줄만 알았는데, 막상 자기가 없으니까 난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더라.. 우리 시후가 물어봐.. 엄마 가스비 낼줄 아냐고...
땅을 치고 후회해도 안되는 일이 사람이 죽고 없는 일이고, 이보다 더 슬픈일이 없는것같다.
다른 사람들이 일상을 찾아가고 세상이 변한게 없어서 그사람들 가슴속에 자기가 잊혀질까봐 겁이난다. 당신같이 착하고 착한사람은 늘 기억해줘야하는데...
몇년을 아프다 떠나도 못해준게 많고 아쉽다는데, 난 정말 너무 억울할 뿐이야.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해줄게 너무 많고, 같이 하고 싶은것도 너무 많았는데...
아팠을텐데 늘 곰처럼 묵묵히 견디기만 했던 자기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그걸 몰라줬던 난 너무도 바보였던것같다. 그곳에선 아프지말고, 편히 쉬고있어. 우리가족들 늘 잊지말고 보살펴주고... 우리도 당신 잊지않고 늘기억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