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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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arah |
작성일 작성일 :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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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토록 망설였던 사망신고를 했어....
정말 나한텐 힘든일이었는데, 고작 5분만에 처리가 되더라. 허무하게도....
그거 하면서도 어찌나 눈물이나던지 동사무소에선 꾹꾹 눌러참다가 차안에서 펑펑 울었어.
이젠 정말 당신이 없다는걸 모든이에게 알리는 느낌이 들어서 싫더라구.
아직도 난 실감이 안나. 문득문득 핸드폰을 쳐다보면 전화가 올것같고, 거실 쇼파에 앉아있으면 퇴근했다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올것만 같은...
오늘은 하늘에 구름한점이 없어 잠시 하늘을 봤어. 자기가 보고 있을 것같아서...
정말 사무치게 보고싶다. 이런걸 진작에 왜 몰랐을까.. 알았더라면 정말정말 잘해주고 많이 보듬어 줬을텐데... 모든게 미안함 투성이다.
어젠 아빠가 그러더라.. 아빠가 별로 가진건없지만 이서방만 다시 데려올수있다면 전재산을 다 내놓고라도 데리고 오고싶다고.. 너무 보고싶다고...
자긴 그런존재야.. 우리한테 너무나 필요하고 소중한 보물같은....
이렇게 좋은 기억만 기억할수 있게 해줘서 너무나 고마웠어..
정말 나한텐 힘든일이었는데, 고작 5분만에 처리가 되더라. 허무하게도....
그거 하면서도 어찌나 눈물이나던지 동사무소에선 꾹꾹 눌러참다가 차안에서 펑펑 울었어.
이젠 정말 당신이 없다는걸 모든이에게 알리는 느낌이 들어서 싫더라구.
아직도 난 실감이 안나. 문득문득 핸드폰을 쳐다보면 전화가 올것같고, 거실 쇼파에 앉아있으면 퇴근했다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올것만 같은...
오늘은 하늘에 구름한점이 없어 잠시 하늘을 봤어. 자기가 보고 있을 것같아서...
정말 사무치게 보고싶다. 이런걸 진작에 왜 몰랐을까.. 알았더라면 정말정말 잘해주고 많이 보듬어 줬을텐데... 모든게 미안함 투성이다.
어젠 아빠가 그러더라.. 아빠가 별로 가진건없지만 이서방만 다시 데려올수있다면 전재산을 다 내놓고라도 데리고 오고싶다고.. 너무 보고싶다고...
자긴 그런존재야.. 우리한테 너무나 필요하고 소중한 보물같은....
이렇게 좋은 기억만 기억할수 있게 해줘서 너무나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