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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  ,,,,,,,사랑하는 내  데이지야
조카가  왔어. 처음 외갓집에  온거네.
우리 보경이가  주님게  졸랐지?  빨리  조카보내서  엄마 행복하게 해달라고..
보고싶은 보경아 
같이 있고 싶은 내  데이지야
같이  행복하고 싶은  내  데이지야
니가  같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건데 

토리  ... 아빠 승리하라고  빅토리 ..
널  닮아 눈이 크고  머리도  영리한  착한  조카가  올거야
새벽마다  눈물의 기도는  니가 보고싶다 .... .사랑한다.
경아.
벗꽃이  다  져 버렸다.
영원한건 없나봐   다   왔다 가나봐...
잘  지내고 있거라

민주 어머니  고마워요.
우리보경이 보듯이  이쁘게  잘  돌봐야지요,
근데 난 소금장사 와 우산장사 아들을  둔  엄마예요
비 가오면  소금장사 아들이  소금 젖을까봐 걱정 이고
햇살이 나면  우상장사 아들이 우산 안팔릴까봐 걱정인 엄마
그 반대로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데... 
기쁘고  좋은데  우리 보경이 생각이  더 슬프게 하네요.
세상에 ....
비가오면  우산 장사 아들이  좋고 
햇살이 나면 소금장사 아들이  좋고. 
그렇게  살도록  노력해 볼게요
그래야  우리 보경이도  좋아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