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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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민주맘 |
작성일 작성일 :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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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 막내딸
민주야
너무 보고 싶다 닭도리탕을 맛있게 먹던 네 모습이 보고싶고
엄마 옆에 누워서 엄마배를 만지며 자던 너의 손길도 그립다
퉁퉁거리던 너의 발자국소리도 듣고싶고 문앞에 쓰여져 있던
너의 글씨체도 그립다 온통 우리 딸 그리움에 오늘은 참고있던
눈물을 흘리고 나니 마음이 조금 나아지는구나
자꾸 울면 우리 민주 힘든데 엄마가 미안해
부디 행복하게 지내고 환생했다면 오래오래 살아서 네가 하고자
하는 일들 마음껏 누리거라
엄마는 항상 우리 민주 행복하기만을 빈단다
민주야 오늘은 유난히 그립고 보고 싶다
사랑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