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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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arah |
작성일 작성일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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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따뜻한 봄이다.
이맘때쯤이면 늘 꽃놀이가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작년엔 코로나때문에 못가고, 올해는 좀 가볼까 했는데...
어젠 아빠가 거실에서 자다가 현관 센서등이 갑자기 켜져서 자기가 왔다갔나보다고 그러더라..
진짜였음 좋겠다. 그렇게 몰래라도 잠깐잠깐 왔다가면 정말 좋을 것같애.
49재를 지내는 동안엔 항상 우리곁에 있다고 해서 난 그말을 믿으려고..
항상 자기가 내옆에 있다고 믿고 있는데 그래도 문득문득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네..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 언제쯤이면 잊고 살수 있을까?
괜찮아지긴 하겠지만 평생 내가 눈감는 날까지 잊지는 못할것같애.
잘해준것보단 못해준게 더 기억에 남고, 그래서 더 가슴이 아파....
아직도 자기가 떠났다는게 믿어지진 않지만., 그래도 난 엄마니까 아이들을 위해서 견뎌볼께.
내가 무너지면 아이들도 무너질테니까...
늘 기도할께.. 당신위해서..
이맘때쯤이면 늘 꽃놀이가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작년엔 코로나때문에 못가고, 올해는 좀 가볼까 했는데...
어젠 아빠가 거실에서 자다가 현관 센서등이 갑자기 켜져서 자기가 왔다갔나보다고 그러더라..
진짜였음 좋겠다. 그렇게 몰래라도 잠깐잠깐 왔다가면 정말 좋을 것같애.
49재를 지내는 동안엔 항상 우리곁에 있다고 해서 난 그말을 믿으려고..
항상 자기가 내옆에 있다고 믿고 있는데 그래도 문득문득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네..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 언제쯤이면 잊고 살수 있을까?
괜찮아지긴 하겠지만 평생 내가 눈감는 날까지 잊지는 못할것같애.
잘해준것보단 못해준게 더 기억에 남고, 그래서 더 가슴이 아파....
아직도 자기가 떠났다는게 믿어지진 않지만., 그래도 난 엄마니까 아이들을 위해서 견뎌볼께.
내가 무너지면 아이들도 무너질테니까...
늘 기도할께.. 당신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