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잘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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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달수 |
작성일 작성일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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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잘지내요
여긴 또 한해가 가고 봄이 찾아왔어요
그곳은 어때요 ?
봄햇살같이 늘 웃음이 끊이지않았던 우리형
하늘나라로 간지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맘만으로 항상 그리워하고 보고싶다고 하는
이 못난동생이 몇자 적어 띄워보내요
항상 저한테 봄처럼 너무나 따뜻하게 대해주셨는데
전 아무것도 해드릴수가 없어서 늘 미안했고 미안해요
..........
..........ㅠㅠ
그곳에서도 항상 웃을일만 가득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힘든시간도 있었지만 행복했던 시간들만 생각하면서..
가끔 라디오서 한번씩 이젠안녕이라는 노래가 나오면
형 생각이 많이나요 항상 마지막에 다시 만날날을
기다리면서 불렀던....
하지만 그마저도 할수없다는게 너무 슬퍼요
가사 기억나세요 ^^
## 어느 차가웁던 겨울날
작은방에 모여 부르던 그 노랜 이젠
기억 속에 묻혀진 작은 노래됐지만
우리들 맘엔 영원히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꺼야
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 해요
이제는 우리가 서로 떠나가야 할 시간
아쉬움을 남긴 채 돌아서지만
시간은 우리를 다시 만나게 해 주겠지
우리 그때까지 아쉽지만 기다려봐요 ##
혼자 흥을거려봤어요
형~~~ 아프지말고 잘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