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아... 남산이 이쁘게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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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엄마 |
작성일 작성일 :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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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 니 오피스텔 방충망 망가져 다시 한다고 사진이 왔네
서울 하늘도 맑아 창가에서 남산이 훤히 보이는구나 너무나 이쁘단다
니가
그 창가에서 남산 바라보는걸 좋아 했었제~ ..... 경아 그리운 내 아이야
건강해 질기라고
그 추운 겨울에도 마포대교를 건너 아래 한강 까지 우리 많이도 걸었었다
꽁꽁 얼어 오피스텔 들어오면 참 따듯햇었는데
경아 그렇게 노력하고 열심히 치료했는데
너는 지금 없고 엄마도 껍데기만 남은것 같아.
엄마가 이렇게 우는걸 이해해다오
살아서는 다시 볼수 없기에 너무나 억울하고 가슴아프단다,
사랑하는 보경아
남산 사진을 보내주고 싶은데
동생이랑 이모가 사진보내는거 갈켜줬는데 또 잊어 먹었어..
남산은 니가 작접 가서 보거라
경아 평안한 천국에서 너라도 잘 지내거라
남들은 니가 원하지 않는다고 울지 말라는데
아직은 엄마가 그게 잘 되질않아
엄마 사랑 잊지말고 오다가다 집에 곷밭도 보고가거라
사랑한다 내 새끼야......
서울 하늘도 맑아 창가에서 남산이 훤히 보이는구나 너무나 이쁘단다
니가
그 창가에서 남산 바라보는걸 좋아 했었제~ ..... 경아 그리운 내 아이야
건강해 질기라고
그 추운 겨울에도 마포대교를 건너 아래 한강 까지 우리 많이도 걸었었다
꽁꽁 얼어 오피스텔 들어오면 참 따듯햇었는데
경아 그렇게 노력하고 열심히 치료했는데
너는 지금 없고 엄마도 껍데기만 남은것 같아.
엄마가 이렇게 우는걸 이해해다오
살아서는 다시 볼수 없기에 너무나 억울하고 가슴아프단다,
사랑하는 보경아
남산 사진을 보내주고 싶은데
동생이랑 이모가 사진보내는거 갈켜줬는데 또 잊어 먹었어..
남산은 니가 작접 가서 보거라
경아 평안한 천국에서 너라도 잘 지내거라
남들은 니가 원하지 않는다고 울지 말라는데
아직은 엄마가 그게 잘 되질않아
엄마 사랑 잊지말고 오다가다 집에 곷밭도 보고가거라
사랑한다 내 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