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아.. 사랑하는 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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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엄마 |
작성일 작성일 :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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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새끼야...
엄마두고 어디가서 이래도 안오노
니 떠나고 목련도 피고 지고 영산홍도 피고지고 후리지아도 피고 졌는데
왜 이리도 못오노
그리운 내새끼야. 보고싶은 내새끼야
추모의 집에 꽃한다발 가져다 놓은들
억만금이 오고 천만금이 오든들 니가 온것만 허것나.....
경아 경아 말로 표현못할 내 사랑아
보고싶다 보고싶다 울어본들 딩굴러본들 널 본만 허것나....
경아 경아 어디서 있든들 잘 있거라
엄마가 이리도 못잊어서 미안하다
차라리 엄마가 가면 안되는 길이드나... 이렇게 힘들어서 엄마도 살기가 힘들다
잘있거라 잘있거라
엄마 잊지말고 행복히 잘있거라 주님이 엄마보다 더 잘 보호해 주실거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엄마도 잘지낼게 이젠 울지 않으고마
근데 매번 약속 어겨 미안하다
내새끼야 이쁜 내새끼야 맘 편히 지내거라 부디 부디
그 세상에선 아프지말고 잘 있거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