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거제시 명소를 둘러보는 '거제블루시티투어'가 거제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2013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거제블루시티투어' 탑승객은 모두 5,453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탑승객 3,057명보다 78% 증가하였다.
일일 탑승객 수도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거제시티투어는 탑승객이 8명 이상이면 출발하며,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번 운행된다.
운행 코스는 요일별 3개 코스, 해상주의보시 1코스 등 총 4개 코스로 세분화해 고객 맞춤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거제시티투어는 톡특한 장점이 있다.
우선 거제의 대표 관광지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둘러 볼 수 있으며, 전문가이드의 열성적인 해설과 함계 구성진 노래와 시 낭송으로 여행의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
최근 영화 '명량'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이순신 장군과 관련해 최초 승전지를 기념한 '옥포대첩기념관'과 패전의 아픔을 간직한 '칠천량해전공원'이 새롭게 추가 되어 둘러 볼 수 있다.
이 코스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역사를 알아가는 소중한 학습공간이 되고 있다.
거제시청 관광과 관계자는 "주요 대도시와 지하철 광고를 확대하고 탑승객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반영하는 등 거제시티투어를 활성화 하기 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겨로가 이용객이 많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마케팅을 강화해 거제시의 대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시티투어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2층 개방형 버스를 토입, 기존의 버스와 함께 운영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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