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소식 (955)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이하 공사)가 해양오염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의 하나로 민간단체와 손잡고 지역 바다를 살리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공사 관광휴양팀은 지난달 29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거제해녀아카데미와 함께 가조도 진두마을 앞바다에서 해변 정화 활동인 ‘비치코밍(beachcombing)’을 했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따위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것을 뜻한다.
이날 공사 관광휴양팀 직원과 거제해녀아카데미 관계자 등 10여 명은 해변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폐플라스틱, 비닐, 폐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 쓰레기를 거둬들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 관광휴양팀 관계자는 “한마음으로 진행한 비치코밍 활동으로 깨끗해진 거제도 해변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고 가꾸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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