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0일(토)부터 26일(금)까지 코로나19로 가정 돌봄에 지친 학부모들을 위한 ‘부모 소진 예방! 함께 토닥토닥’을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그동안 ‘동구 밖 교실’ ‘거제 아카이브 여행’ ‘가족 창의체험 교실’, ‘가족 보드게이 교실’ 등 청소년의 바른 성장에 가장 중요한 1차 교육기관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특성화하여 운영해 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가정에서의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과 청소년들과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나만의 시간과 에너지 충전이 필요한 학부모들을 위하여 힐링과 여유라는 주제로 총 6회 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유의 시간으로는 마크라메(매듭) 공예로 미니파우치를 만들기, 라탄 동백만 가방 만들기, 마크라매 동전 지갑 만들기의 3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함께 생활소품을 만들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의 시간으로는 아트테라피 에너지를 담는 시간, 드립 커피향으로 느끼는 힐링, 나를 찾아 떠나는 미술치료 등을 통해 아이들과 별개의 자신에 대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 모 씨(고현동)는 “아이들과 함께 문화의집 프로그램을 많이 참여 했지만 아이들 없이 혼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마음에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너무 즐거웠고, 에너지를 받아 가는 느낌이다.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가족특성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2022년에도 준비하여, 가족이 함께 하는 문화의집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황남해 639-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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