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의 식생활을 체험하는 「포동이네 피란살이」 가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동이네 피란살이」는 2018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주관 〈주민참여제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송상희 씨의 제안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청소년 동아리 ‘포동포동’ 교육팀 학생들도 지난 5개월 동안 기획과정에 함께 참여하여 오는 5일 시범운영을 끝내고 12일 정식운영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2019년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 지원사업 '전시콘텐츠 제작' 부문에 선정되어 신규 설치된 피란민 판잣집을 비롯,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주요 전시관 5곳을 탐험하며 6개의 미션을 해결해야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획득하는 전시연계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차 프로그램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홈페이지에서 현재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3~4차 프로그램도 10월 29일부터 동일하게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청소년 동아리 ‘포동포동’ 회장직을 맡고 있는 오지은 학생은 “한국전쟁 당시 포로와 피란민의 관계도 알아보고, 열약했던 피란민의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제14회 거제섬꽃축제가 열리는 거제시농업개발원 농업교육관에서 개최하는 ’포로살롱‘ 특별전도 많은 기대바란다”고 전했다.
「포로살롱」은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청소년 동아리 전시팀에서 연출하는 특별전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을 모티브로 한 대중가요 관련 전시이다. 전시기간은 거제섬꽃축제가 열리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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