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22일 수련관 앞마당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가족테마문화행사 ‘제1회 소소한 행복이 있는 풍경’(이하 소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사랑, 가족 소통’을 주제로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기획․운영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커플팔찌 만들기 ▲가족 앨범 만들기 ▲아름무늬 노리개 만들기 ▲실팽이 만들기 ▲중고장난감 나눔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가족 이구동성 게임 ▲실팽이 오래 돌리기 ▲청소년수련관 퀴즈 맞추기 등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참교육학부모회거제지회(지회장 최연심)와 청소년수련관이 협력하여 매월 운영하는 전래놀이체험 ‘5월 와글와글 놀이터’도 함께 진행되어 부모들이 어렸을 때 즐겼던 전래놀이를 자녀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키움’ 동아리 회장 김세윤(연초고 3) 학생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행사 참여를 못해 아쉬웠는데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우리가 직접 기획한 활동에 참여하여 행복해 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나까지 행복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이소양 청소년지도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 조금 더 소통하고 존중하며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였으며 “더운 날씨에도 참여한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모든 행사에서 아동, 청소년, 가족 모두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소년수련관 ‘소풍’ 프로그램은 소중한 가족을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 문화공연, 놀이, 전시회 등으로 총 3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거제시청소년수련관 ☎ 055-639-8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