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은 오는 10월 29일(토)
청소년 큐레이터들이 직접 기획 연출한 특별전 「UNDER THE SEA」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성 큐레이터가 아닌 24명의 중학생 청소년 큐레이터들이
공예미술과 수산과학을 접목하여 5개의 해수대(Pelagic zone)에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심해생물들을 선보인다.
청소년 큐레이터는 지난 3월부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하는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진로체험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청소년, 해양큐레이터를 꿈꾸다!”에 참여하여
상반기에는 발굴・보존・전시・교육 등 각 분야별 학예사와 함께 강의 및 실습과정을 거쳤다.
하반기에는 전시팀・교육팀・운영팀 총 3개의 TF팀을 구성하여
팀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팀 간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시팀은 심해생물전 「UNDER THE SEA」을 기획하여
각 해수대(표해수층/중심해/점심해수층/심해저/초심해저)에 분포해 있는 생물들을
공예미술을 활용해 직접 제작하고 연출했다.
교육팀은 전시연계 프로그램 「바다는 우리가 밝힌다!」를 개발해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90분간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VR 체험을 도입해 관람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VR 체험은 카드보드 이외에 VR 디바이스를 사용하는데
VR 디바이스는 2015년 국립해양박물관을 주축으로 출범한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 공동사업으로 지원을 받았다.
또한 VR 영상도 청소년들이 촬영한 심해생물 전시영상 뿐만 아니라
국립해양조사원에서 항공수심측량 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독도의 3차원 해저지형탐사 영상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운영팀은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예산관리, SNS 홍보활동, 자료집 제작 등
전시팀과 교육팀이 프로젝트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정지연 학예연구사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1년 이라는 긴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미래를 설계하는 프로젝트이며
특별전 「UNDER THE SEA」는 그간의 결과물을 오롯이 선보이는 자리입니다.”라며
“깊은 바다 속 심해생물을 그들만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어떻게 풀어냈는지 기대해 보셔도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특별전 「UNDER THE SEA」는 10월 29일(토)부터 12월 31일(토)까지 개최하며 관람비(전시관 입장료 별도)는 무료이다.
전시연계 VR 교육프로그램 “바다는 우리가 밝힌다!”는 10월 24일부터 인터넷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조선해양문화관 홈페이지(www.geojemarine.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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