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 고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거제시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2년 거제-서울 청소년 역사 문화 교류 2차 사업’을 거제지역 중학교 1학년 청소년 28명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C.A.P 캠프’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립청소년서울센터의 안내로 1일차에는 인사동의 거리에서 고풍스러운 찻잔을 직접 손으로 만들고 전통차도 마시며 오랜 역사의 인사동을 오감으로 느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시간에는 서로의 맘을 여는 공동체 게임 시간을 통해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건국대학교를 방문, 대학생들과 대화하며 대학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울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서울 스카이타워와 롯데아쿠아리움을 돌아봤다.

서울 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함공원에서는 우리나라 바다를 수호하는 함정들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노을 지는 한강을 감상하고, 유람선에서 서울의 야경을 즐겼다.

3일차 마지막 날에는 이번에 개방된 청와대를 돌아보며, 영빈관 춘추관 등 우리나라 대통령들께서 국정을 돌아보는 곳을 보며 거제 출신의 3번째 대통령을 꿈꿔 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수아(중1)양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낯설지만 오고 싶었던 서울에서 와서 좋았다. 이번 시간을 5글자로 말하면 친구의발견, 서울의발견인 거 같다. 다음에 친구들과 다시 와보고 싶다”고 말했다.

매년 서울의 청소년들이 거제로, 거제의 청소년들이 서울로 찾아오는 이 사업은 서울과 거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사업이다.(고현청소년문화의집:639-8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