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2017년부터 매월 기념일에 맞춰 다(多)드림 이벤트를 개최해왔다. 2019년에도 1월 새해맞이 우리가족 문자도 그리기, 4월 임시정부수립일 임시정부 청사 모형 만들기, 11월 순국선열의 날 무궁화/태극기 모양 천연 비누 만들기 등 매월 다(多)드림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12월 25일에는 2019년 마지막 다(多)드림 이벤트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스노우 볼 만들기 행사에 총 400명의 가족들이 참여했다. 행사명과 달리 크리스마스 당일 거제도에는 눈이 내리지 않았지만, 스노우 볼에는 함박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모습에 아이들이 즐거워했다.

또한 12월 한 달을 크리스마스 월간으로 정하고,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평화특화사업 운영단에서 유적공원 평화미래전시관 2층 로비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산타로 분해 유적공원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폴로로이드 사진촬영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산타가 맛있는 사탕도 나눠준다고 한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손윤정 팀장은 “2020년 다(多)드림 이벤트도 이미 운영안을 수립했으며 세부사항은 내년 1월 초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거제시공예협회 포로수용소 전시회 호평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지난 21일부터 5일 간 거제시공예협회(회장 김흥수) 회원 작품전을 미래평화관에서 개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을 제공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기원하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거제관광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진행했으며, 유, 무료 공예체험 프로그램과 5종의 전통놀이 체험도 실시하여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행사기간 판매수익금 일부는 내년 1월 중에 유적공원과 협약이 체결되어 있는 계룡초등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거제시공예협회는 지난 10월에도 전시회와 체험 및 전통놀이 행사를 진행하여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내년에도 평화콘서트, 무료 이벤트,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