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체육시설팀은 지난 2일부터 4일 동안 파랑포 ‘안나의 집’을 방문,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 직접 시설을 보수하는 사회적 약자 배려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거제시 일자리정책과에서 추진하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채용된 「시민 행복 365 신중년 안전패트롤 사업단」 4명도 함께 했다. 이들은 조선소 퇴직인력으로 용접, 철재도장 등 경력자로 구성되어 있다.

체육시설팀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시설 개보수에 중점을 두어 노후 외벽, 차광막 지지대 교체, 가로등 도색, 예초 및 전정작업 등을 진행했으며, 수건 100장도 기부했다.

체육시설팀 직원들은 당일 참여하였지만, 신중년 안전패트롤 사업단은 작업 마무리를 위해 이틀 정도 더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안나의 집 관계자는 “작년에 노후 야외 데크 2개소 부분 교체 와 핸드레일 전면 교체, 공동식당 전기 분리작업 등 시설보수에 이어 올해도 시설 개보수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명석희 체육시설팀장은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토대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도 체육시설 전 직원과 신중년 사업단이 함께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여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