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이하 공사)가 급변하는 뉴미디어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홍보·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공사는 지난 23~24일 이틀간 거제시공공청사 6층 중회의실에서 시설별 홍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 특별 교육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사례를 연구하고, 실제 홍보물 제작 실습 등으로 업무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조선해양문화관, 칠천량해전공원, 대통령기록전시관, 자연휴양림, 추모의집, 청소년수련관, 고현·옥포청소년문화의집 등 공사에서 운영하는 각종 시설 홍보 담당자 2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뉴미디어의 이해 △소셜네트워크 마케팅 △홍보 전략과 스토리텔링 기술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정연송 사장은 “시대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경영 개선을 이뤄내려면 무엇보다 홍보·마케팅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1인 미디어 시대 SNS를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과 온라인 양방향 소통 채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사장은 지난해 7월 취임 당시 3대 경영 방침을 밝히며 직원 모두가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